20230217 튀르키예 긴급구호 물류센터 봉사 삼일째

2023-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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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튀르키예 구호물품 물류센터에 물건을 둘 공간이 없어서 물품을 실어갈 컨테이너가 올때까지 기다렸습니다. 


컨테이너에 지게차가 물품을 채우면 사람들이 빈 공간을 개별 박스로 채우는 일을 했습니다. 물류 운송 방식이 항공기에서 배로 바뀌니 해야할 일도 바뀝니다. 열심히 박스를 쌓고 테이핑하고 비닐을 씌운 것을 다시 벗겨내고 나르고 있으니말입니다 😞


그래도 모두들 묵묵히 자기 할일을 합니다. 대기하는 동안 튀르키예 봉사자들은 쓰레기 정리도 하고 미처 분류하지 못했던 중고의류도 선별작업을 했습니다. 


어제 오늘 물류센터에서 화물차를 돌려보냈는데, 내일까지 물류를 내보내고 나면 조금 숨통이 트일거라고 하네요. 멀리서 물건 싣고 오시는 화물차 기사님들도 허탕을 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내일은 봉사인원이 많이 필요하지 않아 김제동님과 사무국장만 인천으로 가고, 사무팀장은 어깨동무 봉사자들과 함께 강동구 사랑쉼터의집에 반찬봉사를 갑니다. 


내일도 소식 전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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