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822 봉사유랑단 창원

2023-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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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봉사유랑단의 마지막 대장정으로 창원에 왔습니다. 오전부터 오후까지 이어지는 봉사였는데요. 오전에는 사파동의 초등학생들이 모아준 튀르키예,시리아 구호 저금통 동전 분류하는 일을 하고 오후에는 노인복지센터의 벽화 그리기를 진행했습니다.

창원의 여섯 어머님들께서 모여주셨고 노란 돼지저금통을 깨고 깨서 김치통에 동전을 가득 채웠습니다. 2시간동안 수다와 웃음이 가득한 봉사였습니다~ 

맛있는 점심을 먹고 네명의 봉사자분들은 오후 벽화봉사까지 함께  이어가셨습니다. 해가 쨍쨍한 오후 2시에 12명이 곰팡이가 얼룩덜룩한 낡은 담벼락 앞에 모였습니다.

어깨동무도 처음, 봉사자들도 처음 벽화봉사에 도전했는데요. 모두들 피땀눈물을 흘리며 페인트칠을 이어갔습니다. 복지센터 원장님께서도 두팔걷어 함께 해주셨는데요, 벽화봉사가 숙원사업이셨다면서 봉사자분들이 와주신 것에 무척 고마워하셨어요.

오늘 최연소 봉사자 초3 쭌이는 점점 완성되어가는 벽화를 보며 “그림이 명품이 되었네요!👍” 라고 이야기해주어 같이 봉사하던 모든 분들이 감동을 받았답니다!😍

밑바탕 프라이머 작업, 바탕색 작업, 밑그림 작업, 색칠작업, 코팅작업까지.. 끝나지 않을 것 같았던 벽화는 멋진 꽃밭과 푸른 바다로 가득 채워졌습니다. 

5시간에 걸친 벽화작업을 마치고 모두 행복하고 뿌듯한 마음으로 오늘을 마무리했습니다.!

오늘로써 8월의 봉사유랑단은 이제 마감합니다. 뜨거운 여름 어깨동무와 함께 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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