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크리스마스 잘 보내셨나요?

뜨개질 하는 밤 시즌 5 결과를 알려드립니다.

최초 뜨개실 키트는 1000개를 보내드렸고 완성 목도리는 1038개가 모였습니다.

모인 뜨개 목도리에다 추가로 장갑과 양말을 넣어 선물 꾸러미로 만들었고, 이 선물을 전달하고 싶은 곳의 사연을 모집해서 선물꾸러미를 보내드렸습니다.

노숙인분들을 위한 시설을 비롯해 장애인가정과 시설, 어린이봉사단, 경비원과 미화원, 초등생 아이들 부터 어르신들까지 전국 곳곳에서 선물을 나누고 싶은 분들을 통해 여러분들이 정성껏 떠주신 목도리 선물이 잘 전달되었습니다.

김제동님도 일정이 맞는 곳은 직접 방문해서 전달을 해드렸는데요, 방문하는 곳 마다 환대해주셔서 참 감사한 마음이었습니다.

특히 매일 500여분의 노숙인분들을 위한 식사를 제공하고 있는 안나의 집에서는 마침 크리스마스 선물로 드릴 수 있겠다며 신부님께서 무척 기뻐하셨답니다.

코로나가 시작될때 시작한 사업이 올해로 4년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키트 발송부터 목도리 수선, 그리고 선물포장, 전달까지 그 과정속에 수많은 분들의 정성이 녹아있습니다.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메리 크리스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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