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일부터 준비했던 그룹홈 의류지원사업의 모든 택배를 발송완료했습니다!

65개 그룹홈의 100명의 아이들이 원하는 품목 867개의 쇼핑몰 링크를 접수받고

봉사자들과 온라인에서 모여서 쇼핑 리스트를 점검하고, 장바구니에 넣고, 주문을 넣었습니다.

봉사센터에 도착하는 택배들은 하루에 많게는 200개의 택배가 오기도 했답니다.

주말에 봉사자들과 모여 각 그룹홈별로 택배를 정확하게 분류하고, 잘못 배송된 제품은 없는지 검수하는데만해도 시간이 꽤 걸렸습니다. 바로 택배를 그룹홈 주소지로 보낼수도 있었지만, 아이들에게 정성을 담아 선물하는 느낌으로 전하고 싶어 모든 품목을 한번에 모아서 보내기로 했답니다.

봉사자분들이 돌아간 후에도 아직 도착하지 않은 택배들을 기다리며 좀 더 빨리 왔으면~ 그래서 아이들이 빨리 이 옷들을 받아볼 수 있었으면~ 바라기도 했습니다.

지난 6월 중순에는 고양시에 있는 그룹홈 관계자분들과 만나 김제동 님과 함께 이야기 나누고 물품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이들은 어떻게 지내는지, 선생님들은 어떠신지 이야기 나누며 그룹홈에 대해 좀 더 알게 되었습니다. 한참 외모에 신경쓸 나이의 아이들은 어떤 옷을 입느냐가 무척 중요하다고 하시더라고요. 이번 의류 지원으로 아이들이 본인이 원하는 옷을 직접 고를 수 있어 정말 좋아했다고 합니다~

택배를 받은 그룹홈에서 속속 후기를 전해주고 계신데요, 조만간 또 소식 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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