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동과어깨동무는 지난 주말 '김제동과 함께 하는 경주 역사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전국 곳곳에서 모인 70여명의 참가자가 파란 하늘 아래 경주의 유적지를 함께 다니며 현장에서 설명을 들었습니다.

딱딱하게 기술된 역사책 속의 역사들이  우리 시대의 강담사 김제동님의 입담으로 들으니 실제 살아있는 듯 생생하게 느껴졌답니다.

그렇게 함께 걷고 웃어가며 듣다보니 1박2일의 시간이 훌쩍 지나갔습니다.

가장 어려운 시기, 앞장서서 위험을 무릅쓰고 헤쳐나간 김춘추와 김유신의 이야기 부터 삼국을 통일해낸 문무왕의 이야기까지... 모두가 우리 시대의 역사적 과제를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혼자서 또는 친구, 부부, 자매들끼리 오셔서 하나같이 너무 좋은 시간이었다며 소감을 나눠주셔서 참 고마운 마음이었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이런 역사기행 코스들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의견들도 많았는데요, 앞으로도 꾸준히 다양한 코스를 준비해보려고 합니다.

역사기행은 가장 야외활동이 적합한 봄과 가을에 진행되는데요, 내년 봄에 또 다른 기행으로 찾아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