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의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나들이 하기 좋은 날에 교통 체증을 뚫고 농활을 위해 충주에서 반가운 봉사자분들을 만났습니다😄

오늘의 일감은 고추모종 심기로 시작하여 한시간만에 후딱 마무리하고 다음으로는 마늘 밭 잡초뽑기,, 아무 생각 없이 풀을 뽑다보니 언제 다 하나 싶었던 일도 금새 마쳤습니다. 다리가 아프신 어머님이 혼자 하시려면 몇일이 걸리셨을텐데 도움이 되어서 뿌듯했습니다 😌

어머님 밭일을 마치고 시간이 남아 다른 아버님 댁에 가서 두둑 멀칭을 하고 소나무 밑에 잡초를 실컷 뽑았습니다🌿

날씨가 선선해서 땀도 별로 안흘리고 농사일을 하니 잡념이 사라지는 마법같은 시간이었어요. (그래도 중간중간 허리를 펴줘야한답니다😅)

농사일을 하니 식탁에 올라오는 음식을 남김없이 먹어야겠다고 다짐하게 됩니다🍽

황금 주말에 함께 힘 보태주신 어깨동무 봉사자분들께 감사드립니다 👍👍 농활은 다음에 한번 더 날을 잡아보겠습니다~ 그때도 함께 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