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튀르키예 봉사자들과 함께 물품 나르기를 도왔는데요, 오늘은 김제동님도 함께 했습니다. 

대형트럭이 들어오면 팔레트를 깔고 박스들을 차곡차곡 쌓고 테이프로 칭칭 감는 작업입니다. 

여전히 이곳엔 물건이 많이 오는데 이젠 내려놓을 자리도 없어 한눈에도 허름한 물품은 그대로 돌려보내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낡고 쓸수없는 물건들도 많아 함께 일하는 튀르키예 친구들에게 민망하기도 했습니다. 

내일부터는 화물기 수송을 할 수 없다고 해서 컨테이너 수송을 위한 재포장을 할 예정입니다. 

감당이 안되는 물량에 혼선들도 많지만 주말 비소식을 앞두고 내일도 열심히 일손돕기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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