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13 2030 대화모임 5기 종료

2024-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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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동과어깨동무 2030대화모임 5기가 끝났어요!

5~7주차는 '환경', '불평등', '헌법' 등을 주제로 진행했는데요.

'환경' 시간에는 망원동 줍깅, 제로웨이스트샵 방문, 환경다큐를 관람했고요.

'불평등'은 '불평등 시대, 왜 나만 가난한가' 다큐를 관람하고 '한국의 불평등', '소득 양극화' 등을 주제로 이야기 나눴어요.

마지막인 시간인 '헌법'에서는 김제동님의

'당신이 허락한다면 나는 이 말을 하고 싶어요'를 읽고 최근 시국과 헌법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어요.

5기 대화모임은 끝났지만 다음주 금요일에 '눈을 뜨니 계엄이었던 건에 관하여' 대화모임이 열립니다. 

평소 대화모임에 궁금하셨던 분들은 참여하세요!

#김제동과어깨동무



지난 금요일 '눈을 뜨니 어젯밤은 계엄이었던 건에 대하여' 2030 대화모임을 진행했습니다.


'내 인생 첫 계엄은 어떠셨나요?'라는 주제에는 "처음에는 가짜뉴스인 줄 알았다.", "전쟁 난 줄 알고 무서웠다.", "교과서에서나 보던 계엄이 2024년에 일어나 비현실적이고 시대착오적인 것 같았다"라는 의견들이 많았어요. "몇몇 소수의 잘못된 판단으로 많은 사람들의 일상이 크게 파괴됐다"라는 말에도 많이들 공감했어요.


'내 인생 두 번째 탄핵'이라는 주제도 있었어요. 2030청년들은 박근혜에 이어 두 번째 탄핵 심판을 앞두고 있는데요. "헌법을 유린한 윤석열 대통령은 탄핵이 마땅하다. 그런데 8년 새 탄핵이 2번이나 일어난다는 건 한국 정치사에 비극이다. 한국 지도자의 말로는 왜 항상 실패하는지 고민해야할 시점이다", "박근혜가 탄핵되고 나서 사회가 좋아질 거라고 생각했는데, 전혀 그러지 않았다. 여전히 한국 사회는 불공평하고 부의 양극화가 심하다. 윤석열 대통령은 탄핵 후 우리는 어떤 사회를 만들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 등의 의견들이 오갔어요.


이제 헌법재판소의 심판이 남아 있는데요. 대화모임 2030 청년들도 헌재 판결까지 지켜보기로 했어요.